고령 치매환자의 자산, 이른바 ‘치매머니’가 얼마나 될까요? 정부 첫 전수조사 결과, 무려 154조 원에 달하며 2050년에는 488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치매머니는 개인과 사회 모두의 위기 요인입니다. 지금 대책을 살펴보세요!
치매머니 전수조사 결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건강보험공단, 서울대 건강금융센터가 함께한 첫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령 치매환자는 약 124만 명, 이들의 자산 총액은 154조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국내 GDP의 6.4%에 해당하며, 2050년에는 치매머니가 무려 488조 원으로 GDP의 1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산 구성 현황
| 구분 | 규모 | 비중 |
|---|---|---|
| 총 자산 | 154조 원 | 100% |
| 부동산 | 114조 원 | 74.1% |
| 금융자산 | 33.4조 원 | 21.7% |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높아 치매로 인한 자산 동결이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전망
한국의 고령 치매환자는 2030년 178만 명, 2040년 285만 명, 2050년에는 39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치매머니 역시 급증하여 488조 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 자산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책 필요성
- 🔒 치매환자 자산이 무단 사용·사기 피해에 노출되는 위험
- 💸 자산 동결로 인한 소비·투자 위축, 경제 선순환 구조 붕괴
- 📑 공공후견 확대, 민간신탁 활성화, 공공신탁제도 도입 검토 필요
위원회는 매년 치매머니 규모를 분석·공개하고,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 관리 대책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Q&A
Q1. 치매머니란 무엇인가요?
치매로 인해 본인 의사결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관리되지 못하고 동결된 자산을 의미합니다.
Q2. 왜 사회 문제가 되나요?
개인의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대한 자산이 활용되지 못해 국가 경제에도 영향을 줍니다.
Q3. 자산 중 어떤 비중이 큰가요?
부동산 비중이 74% 이상으로 가장 크며, 금융자산이 뒤를 잇습니다.
Q4. 정부는 어떤 대책을 준비하나요?
공공후견·민간신탁 제도 확대, 자산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입니다.
Q5. 매년 조사가 이루어지나요?
네. 앞으로 매년 치매머니 규모와 변동 상황을 분석·공개할 예정입니다.
치매머니, 모두의 문제입니다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치매머니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정부와 사회가 함께 투명하고 안전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